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4일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의료원이 운영되고 있으나 지방의료원의 운영은 각 지자체에서 어떻게 지원하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도 차원의 4개 의료원에 대한 지원 강화를 강조하고 "4개 의료원은 공공의료에 대한 책임과 의사 및 장비 등 진료수준을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서산의료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자료 누락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자료 작성과 검토 절차를 더욱 철저히 챙겨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각 의료원에서 매년 발생하는 결손처리 금액이 해당연도 발생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료에서 누락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미수금 회수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공공의료역량 강화 사업 추진이 늦어진 점에 대해 지적했다. 김 위원은 "일반적으로 역량강화 사업은 연초에 추진함으로써 직원들의 강화된 역량이 연중 또는 연말에 발휘되어 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력 공백과 관련 "하루 속히 의료인력 공백해소 방안을 마련하여 도민들의 불편함이나 불안감을 덜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과 관련 "장애인고용법상 올해부터 정원대비 3.8% 이상 장애인을 고용해야 되는데, 4개 의료원 전부 미달인 상태로 나타나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고용률도 문제지만 그에 따른 고용부담금을 매년 1000여 만원에서 5000여 만원까지 납부하고 있어 도민의 혈세가 빠져나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어렵더라도 장애인의무고용률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총 구매액의 1% 이상)이 부족한 공공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우선구매 생산 품목 및 계약 절차 등을 안내한다. 더불어 발달장애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미라클보이스앙상블장애인예술단’과 광명시 지역사회 장애유소년 오케스트라단인 ‘루멘챔버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동안 ‘장애인바리스타대회’가 진행되고, 장애인직업재활과 관련된 토론회와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경쟁력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발굴하고 인식개선 활동을 강화해 더 많은 사람들이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판촉물 전문 기업 기프트인포는 최근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들이 서울 충무로 대박빌딩 본사에 방문해 후원 감사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프트인포가 약 1,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들이 본사에 직접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다.
기프트인포는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파운데이션에 최근 1,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기프트인포가 기부한 물품은 텀블러, 에코백, 파우치, 쇼핑백, 가방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75종의 판촉물로 구성돼 있다. 해당 물품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돼 감동을 주었다.
지파운데이션은 국제개발협력 NGO로 국내외 아동•청소년과 저소득 여성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 및 저소득 여성들에게 자립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파운데이션은 기프트인포의 이번 기부 활동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기프트인포가 추진 중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기프트인포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과거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개발도상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활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또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사랑의 연탄 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올해 초에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엄홍길휴먼재단에 후원금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항목 진료비에 있어 4개 의료원 모두가 다르다"고 지적하고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원이기에 어느 정도 비급여항목 진료비를 비슷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안의료원에 대해 "경영상 어려움이 많은데, 재정에 도움이 되는 진료과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역설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홍보비와 관련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하나 단순하게 판촉물을 제작한 것은 홍보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공공분야의 홍보가 어려운 것이 한정된 예산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해야 하기 때문으로 이 부분에 대해 모르는 것은 아니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에 기여할 수 있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천안 및 공주의료원에서 마약류 관리자가 현재 1명에 불과해 일부 조제 업무를 보조자가 수행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각 의료원은 마약류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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